전자책으로 많은 책을 읽겠다고 다짐하였지만, 전자책 어플은 아직 정착하지 못했다. 다양한 전자책 어플을 사용한 후 하나의 어플에 정착하고자 한다. "Play 북"은 두 번째로 사용해 보는 전자책 어플이다. 처음 사용해본 어플은 애플 전용 어플인 "도서"이며, 그 후기는 여기에서 볼 수 있다.
"Play 북" 어플로 읽은 책은 "90일 완성 돈 버는 평생 습관" 한 권이다. 이 책을 읽은 후 개인적으로 느낀 "Play 북"의 장점 다섯 가지와 단점 세 가지를 쓰고자 한다.
"Play 북" 어플의 장점 네 가지
장점 1. 한글 책 종류가 다양하다.
한글 책의 종류가 많아서 좋다. 예를 들어 "주식"이라고 검색하면 최근 책과 더불어 수많은 책들을 찾을 수 있다.
장점 2. 디바이스 간의 연동성
핸드폰과 태블릿PC(나의 경우 아이폰과 아이패드)의 연동성이 좋다. 디바이스 간 이동시 마지막 읽은 페이지를 연동해주기 때문에 디바이스를 바꾸어 읽을 때 어디까지 읽었는지 따로 표시하거나 기억할 필요가 없다.
장점 3. 책에 대한 정보, 리뷰, 무료 샘플 제공
어플에서 관심 있는 책에 대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고, 책의 앞부분을 무료로 읽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부의 본능"이라는 책에 관심이 있다면, 책에 대한 소개와 리뷰 및 샘플을 무료로 읽을 수 있다. 특히 무료 샘플을 읽음으로써 서점에 가지 않아도 책에 대한 첫인상을 얻을 수 있어서 좋다.
장점 4. 번역, 웹검색, 사전 기능 제공
앱에서 유용한 언어기능들이 제공된다. 외국 책을 보고 있다면, 잘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은 한국어로 번역해서 볼 수 있다. 또한 어려운 개념이 있다면 웹에서 검색이 가능하며, 모르는 단어도 사전에서 검색할 수 있다.
장점 5. 손 쉬운 책 읽기 설정 변경
전자책을 읽는 설정(서체, 폰트 크기 등)을 손쉽게 변경할 수 있다.
"Play 북" 어플의 단점 세 가지
단점 1. 인앱결제의 부재
애플 앱이 아니라 그런지, 애플 디바이스 내에서는 전자책의 결제가 되지 않는다. (안드로이드 폰에 대해서는 어떤지 모르겠다.) 그래서 책을 구매하려면 웹에서 구글 플레이 홈페이지(https://play.google.com/)에 가서 결제해야 한다.
단점 2. 맥북용 어플의 부재
맥북에서 전자책을 보려면 어플이 아니라 웹으로 봐야 한다. 구글 플레이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내 도서"에 가서 책을 볼 수 있다. 핸드폰이나 태블릿 PC에서의 인터페이스와 비슷하지만, 웹에서 여러 과정을 통해 책을 봐야 한다는 점은 아쉽다.
단점 3. 수직 스크롤 기능의 부재
나는 온라인으로 글을 읽거나 전자책을 읽을 때 수직 스크롤을 통해 보는 것이 편하다. 그래서 "Play 북"에 수직 스크롤 기능이 어플에 없는 건 아쉽다.
"Play 북" 어플 후기 결론
"Play 북" 어플에는 많은 한국어 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앱결제의 부재와 맥북용 어플의 부재가 개인적으로 나에게 큰 단점들로 다가온다. 매번 전자책을 살 때마다 웹으로 들어가는 것이 귀찮을 것 같고, 나는 맥북에서 하이라이트와 메모 부분을 정리하기 때문에 맥북용 어플이 없는 것이 아쉽다. 앞으로 꼭 필요한 경우(읽고 싶은 책이 "Play 북"에만 전자첵으로 제공되는 경우) 외에는 "Play 북" 어플을 사용하지 않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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