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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리뷰

일본 다카야마(高山) 여행 - 일본의 옛 도시 풍경 즐기기 [여행리뷰]

by MK_ 2021.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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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캬야마 소개

다카야마시(高山市)는 히다(飛騨) 지역이라고도 불리는 기후현 북부이 있는 시로 히다 지방의 중심도시이다. 에도시대(1600년~1868년)의 문화와 건물이 남아 있는 곳. 온천으로도 유명하다. 

 

 

나의 여행

2021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 기후현 북부 지역에 눈 온다는 일기 예보를 보고 즉흥적으로 숙소와 렌터카를 예약해서 갔다. 나고야에서 4시 반쯤 출발했고 2시간 반정도 걸려 도착했다. 숙소에 체크인을 하고 저녁을 먹고 쉬었다. 다음날(26일) 아침에 걸어서 다카야마 관광지를 두 시간 정도 구경했다. 다카야마의 풍경들을 블로그에 남기고자 한다. 

 

다카야마 거리뷰

일본 특유의 소도시 느낌의 다카야마. 낮은 층의 주택과 건물들이 주로 즐비해있다.

다카야마진야(高山陣屋)

에도시대에 히다다카야마(飛騨高山) 지역을 다스리던 카나모리(金森) 가문의 저택. 1692년에 지어졌으며 국가 사적이라고 한다. 입장료는 430엔. 들어가지는 않고 입구만 구경했다. 진야 앞에는 매일 정오까지 아침 시장이 열려있다. 

 

나카바시(中橋)

미야가와(宮川)를 건너는 다리. 히다 다카야마의 랜드마크 중에 하나라고 한다. 나카바시 다리 위에서 보이는 풍경을 담아 보았다. 다카야마진야쪽에서 다리를 건너면 주요 관광지 표지판이 있는데 한국어로도 적혀있다.

 

산마치도리

다카야마에서 가장 관광객으로 붐비는 곳. 에도 시대부터 보존되어있는 옛 일본의 거리 풍경을 볼 수 있다.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즐비해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음식점과 카페도 곳곳에 있다. 현재는 코로나로 일본 내국인 관광객들이 주를 이룬다. 다카야마는 술 주조가 많이 이루어져 양조장이 많다고 하며, 산마치도리 곳곳에 술을 판매하는 상점들이 있다. 향토주도 한 잔에 100엔으로 시음해볼 수 있다. 또한 소고기 초밥('히다규 초밥')이 관광객들 사이에 유명하다. 

 

히다 다카야마마치 역사미술 박물관

다카야마 지역의 역사를 알 수 있는 박물관. 옛 다카야마성의 모형도와 에도시대에 만들어진 칼들도 볼 수 있다. 무료입장이다. 산마치도리를 간다면 간단히 둘러보기 좋을것 같다.

 

다카야마역

다카야마 역에는 JR이 지나간다. 기차가 지나가는 풍경.

 

마무리

다카야마는 외국인에게 비교적 안 알려져있지만, 나고야를 방문한다면 당일치기로 시라카와고와 함께 가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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